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남북정상회담 서울 (문단 편집) === 항의 시위 및 경호 문제 === 시민 단체의 항의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방향은 반대이지만 이와 비슷한 선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반미]] 성향의 시민 단체들이 반대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김정은이 방남할 경우 항의시위는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 리가 없다. 그러나, 만약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시위를 제한한다면 "진보단체 시위는 양껏 보장하면서, 김정은과 북한을 규탄하는 시위는 못하게 막는 정부는 어느나라 정부냐"고 주장하는 측의 항의로 형평성 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최대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 정부로서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상 안전과 표현의 자유 원칙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가에 대해 상당한 딜레마와 논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반대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이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과 멀리 떨어진 구역이어야 하며, 경호상 이동지역 주변과 김정은 위원장의 시야가 닿을수 있는 곳은 환영집회를 제외하고는 시위를 철저히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렇게 된다면 이 역시 집회의 자유 및 적성국 옹호 문제로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하다. 결론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반대 시위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비록 반대시위가 있더라도 별문제 없이 정상회담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문제는 [[로동신문]]과 [[조선중앙TV]]가 김정은의 서울 방문 장면을 담아야 하는데, 반대시위 현장 모습이 찍히면 북한 내부에 동요가 일어날 수 있어 그쪽에서는 고민이 깊을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에도 은둔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번 중국방문때는 첫 방문 시에는 비밀리에 전용열차를 통해 베이징에 은밀히 도착해서 정상회담을 했고, 두 번째 방문에는 은밀히 전용기를 타고 공항에 갔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 방문 때에는 [[창이 국제공항]]에 내려 전용 차를 이용해 경찰과 경호인력의 철저한 통제속에서 이동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장면, 야간 외부활동 모습, 차량이동 모습이 공개되긴 했으나, 이동할 때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게다가 북한에 대해 민감하고 아직까지 적성국인[* 아무리 남북관계가 좋아졌다 하더라도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체결되기 전이라 아직까지는 형식상 적대관계이다.] 한국에 방문할 때에는 애초에 북한 참모들도 반대했다고도 하니 매우 철저하고 은밀한 경호속에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한국 국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보기 힘들어 정상회담의 극적인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때 수행원으로 평양에 동행했던 [[박지원(1942)|박지원]] 의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만찬 중 사석에서 '[[태극기 집회|태극기부대]] 반대 조금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95464|#]] 박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위원장도 남측의 이러한 사정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익단체의 시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정동영]] 의원과의 대화 중 ‘내가 아직 서울에서 환영받을 만큼 일을 많이 못 했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고 한다.[[https://news.joins.com/article/22992840|#]] 따라서 국민정서상 우리나라 국민이 김정은 위원장을 서울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보인다. 따라서 현재로써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 진전과 더불어 북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 시행과 미국 정부의 빠른 연내 종전 선언 추진이 유일하다는 시각이 있다. 만약 종전 선언을 하기로 남북미가 견해를 같이 하고 서울에서 종전 선언을 추진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방한이 가능할 수도 있어 최초의 [[남북미정상회담]]이 서울에서 열릴 수도 있다. 이렇게 세 정상이 함께 종전 선언을 하게 된다면, 미국 정상도 같이 방문하게 되니,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한 반발심이 해소될 수도 있어보인다. 방송 3사에서 김정은위원장의 서울 답방대해 각자 여론조사를 하였는데, 세 조사에서 모두 긍정적인 여론이 80%가 넘었다.[[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009|#]] 12월 초 리얼미터에서는 서울 답방 환영에 61%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뒤집어 말하면 40% 정도는 김정은에 여전히 반감이 상당해 방남 자체를 반대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